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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현지 인터뷰]차별금지법 통과된 영국은?

1255등록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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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제정되면 안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미 이 법이 통과된 국가들의
수많은 사례들 속에서
답을 찾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나라인 ‘영국’.
CGN투데이가
기획보도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진실과 거짓은?을 통해
현지의 두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두 명의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습니다.
한 명은 마미, 한 명은 마마라고 부르는데,
엄마와 아빠가 아이에게 해주는 역할을
함께 합니다. 동성 부모에 대한 동화책입니다.

마이 프린세스 보이라는 책입니다.
공주와 소년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습니다.
여성성을 지닌 남자 아이에 대한 책 이야기입니다.

국내의 차별금지법과 같은
평등법이 2006년 통과된 이후
10년도 채 안 돼 동성결혼까지 합법화 된
영국의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는 책의 내용입니다.

동성애, 동성혼, 성적지향에 대한
거부감을 어려서부터 갖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평등법 제정 논의 당시부터
제정 반대 운동을 펼쳐온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는
현재 기독교협상센터 대표입니다.

안드레아 변호사는
심각한 영국의 교육 현실을 전합니다.

[인터뷰]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1/기독교협상센터 대표
우리의 학교가, 기독교 학교들이 동성애가 정상적이고 괜찮다, 성전환이 정상적이고 괜찮다, 동등하고 옳은 일이라고 4살 아이들에게 말하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벌을 준다면, 저는 이게 정말 말이 되냐고 말하고 싶네요. 9-10세의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우리 아이들이 동성애자를 실제로 마주한다는, 이런 말을 듣게 되어도요? 이건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에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지금 있는 일이죠.

부모가 이런 교육을
아이에게 시키지 않을 경우
정부의 사회복지국으로부터
압박을 받게 됩니다.

<화면전환>

직업의 문제에서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2/기독교협상센터 대표
이 내용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교사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LGBT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간호사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간호사라면 십자가 목걸이를 걸 수 없습니다..

영국 성공회에서
끝까지 동성애와 싸우고 있는
리처드 코킨 목사도 경각심을 일으킵니다.

[인터뷰]리처드 코킨 목사2/커미션 교회개척네트워크 이사
제 생각에 이 일은 일반 사람들, 교사나 의료 전문직종들에게 더 어려울 것 같아요. 교사들은 이미 정부에 의해 동성 간 결혼이 선택사항이라고 가르쳐야한다고 강제되어졌고, 그래서 기독 교사들에게는 법에 의해 그들에게 요구되는 사항을 다루는 데 어려움이 있고, 실제로 학교 시스템이 더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걸거나
기도를 하는 것,
전문인으로서 소신 발언을 하는 것들도
제한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기독교협상센터 대표
오늘날 영국에서는 직장에서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실직을 당한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기도를 드렸다고 실직당하기도 합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일이라고 말해서도요. 이런 상황들도 있어요. 아이들은 프라이드 퍼레이드, 즉 LGBT 퍼레이드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합니다.

실례로 30년 경력을 가진
한 의사가 생물학적 남성에게
여성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직돼
현재 소송 중입니다.

[인터뷰]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3/기독교협상센터 대표
의사가 보기에도 의학적으로 남자가 여자고 여자가 남자라는 말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라는 압박이 들어와도) “하지만 그는 여자가 아니라고요. 나는 의사예요. 그의 생물학적 측면도 중요해요. 그의 생물학적인 성에 따라서 다루어야 하니까요. 그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요.” 그 의사는 직업을 잃었어요.

물론
목사의 경우는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리처드 코킨 목사/커미션 교회개척네트워크 이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2005년에, 동성애 관례들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우리는 반대되는 입장을 제시하였다. 나의 목사 자격은 박탈되었다. 나는 교회 법원에 항의했고, 감사하게도 나의 자격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유주의자들은 나의 사역과 복음을 전하는 것과 같은 교회의 사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리처드 목사는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많은 목사들이
결국 영국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터뷰]리처드 코킨 목사1/커미션 교회개척네트워크 이사
그러나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것은 법이 바뀔 것이라는 것. 만일 그렇다면 우리 많은 복음주의 목사들은 영국(잉글랜드)의 교회를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실제 있었던 일이에요.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많은 사역자들이 스코틀랜드의 교회를 어쩔 수 없이 떠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건 점점 커지는 우려이고, 많은 영국의 교회들은 법이 그렇게 바뀔 것을 예상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차별금지법안을 놓고
치열한 논쟁 중인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잘 대응할 것에 대한 권면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4/기독교협상센터 대표
한국은 이 상황을 봐야 해요. 이게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한국의 교회들이 해야 하는 일은, 깨어서, 일어나서, 보아야 해요. 이러한 복음과 관련된 이슈들을요. 그리고 이 일들에 잘 처신해야 해요. 젊은 남성, 젊은 여성들이 정의를 따라야 해요. 순수와 선을 추구해야 해요.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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