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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싸] 예루살렘 입성 때 왜 종려나무를?

2850등록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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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우브라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왜 하고 많은 가지 가운데 개나리나 진달래, 철쭉 이런 거 흔들지 않고 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을까요? [자막: 개나리, 진달래, 철쭉 아닌 왜 종려나무를?] ‘예루살렘에는 개나리나 진달래, 철쭉이 없고 종려나무 밖에 없으니까 그렇죠’ 이렇게 대답을 하시죠. 하지만 여러분들 그거 아십니까? 예루살렘에는 종려나무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속담 가운데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자막: 산지에 종려나무, Palm tree in the mountain] ‘산지에 종려나무, Palm tree in the mountain.’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 시대에 표현 가운데 가장 가까운 표현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 바보, 쪼다, 찌질이, 왕따 이런 표현이겠죠. 산지에 종려나무 [자막: 예루살렘 산지에는 종려나무가 없다!] 예루살렘과 같은 산지에는 종려나무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나오는 것이죠. [자막: 일부러 여리고에 가서 종려나무 가져온 이유는?] 그럼 어디에 있는가? 바로 여리고. 여리고가 성경에서는 종려나무가 너무너무 많아가지고 ‘종려의 성읍이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상황을 정확히 우리의 상황과 맞추어서 각색을 해보면은 정확히 이것과 같습니다. 1919년 3월 1일, 3.1 운동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저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저마다 손에 뭐가 들려있었습니까? 바로 태극기죠. 마치 그것처럼 이들도 약속이나 한 것처럼 손에 종려나무를 들고 흔들면서 바로 히브리어로 ‘바르카바 베솀 아도나이’ 우리 식으로 ‘대한독립만세’, [자막: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하면서 열렬히 환호했던 것이죠. 당시 로마 압제 하에 있던 그들이 예수님을 통해서 독립에 소망을 가지고 막 열렬히 흔들었던 바로 우리에게는 이 태극기가 들려있던 것처럼 바로 그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가 흔들려 있었는데 자 이것처럼 종려나무 가지가 특별히 상징하는 것은 바로 이처럼 우리의 민족주의, 태극기, National flag와 같이 [자막: 유대인의 민족주의 상징하는 종려나무]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그런 나무가 바로 종려나무가 되겠습니다.

근데 왜 이 종려나무가 유대인들에게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나무가 되었는가? [자막: 종려나무, 절대로 죽지 않는 불사조 같은 나무] 바로 이 종려나무는 절대로 죽지 않는 이 불사조와 같은 나무입니다. 이 종려나무를 도끼로 쳐요. [자막: 도끼로 치고 불로 태워도 다시 자라는 생명력] 남은 그루터기를 불로 태워요. 그래도 다시 1년 후에 다시 자라납니다. 그래서 이 식물 학명으로 이 종려나무를 뭐라고 하는가? ‘Phoenix dactylifera’ 뭔가 여러분 익숙한 단어가 들리네요. ‘Phoenix’ 바로 불사조라는 뜻을 갖고 있는 Phoenix가 바로 종려나무 학명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이 종려나무는 절대로 죽지 않는 그런 나무다.

[자막: “불굴의 종려나무처럼 절대 굴하지 않겠다”]바로 유대인들은 아무리 밟아도 아무리 불로 태워 죽이려고 해도 절대로 죽지 않는 이 불굴의 나무 이 종려나무를 보면서 이 이방인들이 아무리 우리를 짓밟아도 우리는 절대로 굴하지 않고 일어설 것이다.

자 그런데 이 절대로 죽지 않는 불사조와 같은 종려나무를 간단히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막: 생각보다 간단히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제가 이스라엘에 10년 살면서 그걸 찾아냈는데 성격도 아주 고약하죠? 이 종려나무가 있는데 종려나무 가지들이 쫙 뻗어있습니다. 그 가지 가운데 하늘로 향해서 쭉 뻗어있는 이 가지 밖에서는 보이지 않죠. 올라가면 보이는데 이 [자막:하늘로 뻗은 가지 ‘키파’ 꺾으면 일주일 내 말라 죽는] 하늘로 향해 뻗어있는 가지를 꺾으면은 일주일 내 말라 죽고 그렇게 말라 죽은 종려나무는 절대 다시 살 수가 없습니다. 이 불사조와 같은 나무, 탁 꺾어버리면 바로 죽는 그 가지를 뭐라고 하는가 바로 키파라고 합니다.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종교인들의 사진을 아마 떠올릴 것입니다. 그 종교인들 가운데 머리에 쓰고 있는 독특한 모자가 있습니다. 모자 하면 햇빛을 가리는 챙이 있는 그런 모자를 생각하는데 유대인들이 쓰고 있는 ‘나는 유대인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유대인입니다’ 그걸 표현할 때 쓰는 모자, 이 키파가 바로 종려나무 그 가지. 키파라고 하는 그 가지에서 나온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연결될까요?

키파 그 자리에 무엇이 있는가? 바로 이 정수리가 있죠. 이 정수리를 좀 유식한 말로 ‘백회혈이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막: 맞으면 사망하는 급소인 정수리에 쓰는 키파] 우리 몸에 한 365개의 혈자리가 있는데 이게 급소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 이 키파를 딱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마치 절대로 죽지 않는 불사조와 같은 이 종려나무 하지만 이 키파를 탁 꺾어버릴 때 바로 그냥 말라 죽는 것처럼 [자막: 하나님 신뢰하지 않으면 바로 꺾이는 존재] 우리 인간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의 머리를 믿고 소위 말하는 잔대가리를 믿고 자기의 두 주먹을 믿고 자기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얼마나 또 하나님 앞에서 연약한 존재인지 그 작은 바이러스 하나도 감당할 수 없는 게 사실 우리 인간입니다.

유대 종교인들은 바로 백회혈 정수리 혈자리가 있는 여기에 키파를 딱 쓰고 다니면서 [자막: 키파 쓰는 것은 하나님 경외의 의미] 나는 위에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께 겸비한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위에 계신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그런 순종의 표현으로써 경외의 표현으로써 쓰고 다니는 것이 바로 이 키파다. [자막: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라(시 92편 12절)]그리고 키파는 바로 절대 죽지 않는 불사조와 같은 종려나무 가지 하지만 꺾어버리면 바로 말라 죽는 그 키파라고 하는 하늘을 향해서 딱 수직으로 뻗어있는 가지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 오늘은 종려나무와 관련된 재미난 주제로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했고요. 다음 시간에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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