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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19 선교계…이주 난민 사역 순풍

534등록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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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한해 선교계 이주난민의 사역에는
순풍이 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주난민이 늘고있는 가운데
사역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참여하는 지역교회도
많아지고 있는건데요.

이밖에 올 한해 선교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민에 대한 상반된 시각들이 혼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한해 선교계는
이주 난민들에 대해
분명한 입장 정리를 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5만 5천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KWMA는 지난해 난민영역을 포함한
22개 선교영역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민 선교 사역자들은
올 한해 난민선교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지역교회들의 난민선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이들에 대한 후원과 헌신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종일 코디네이터 / KWMA 난민선교실행위원회: 난민에 대해서 과연 우리 한국교회가 굳이 해야하는냐는 의견이 초창기에 있었어요. 그러나 그분들의 이해가 적은 것 때문에 생긴 것이지, 정말 난민이라면 우리가 누구보다도 먼저 가서 돕고, 그들의 권리와 보호를 우리가 나서서 책임져 줘야 한다는 의식까지도 많이 발전했다고 봅니다. 찬성과 반대의 두 양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많은 교회들이 우려에서 동참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죠.]

이주민 사역에도 청신호가
켜진 한 해였습니다.

온누리 M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 기간동안
국내 이주민들을 위한
맞춤전도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이주민의 수만큼
참석자가 늘어
올해는 7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주민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한국교회가 사역에 동참한 한 해였습니다.

시니어 선교사가 증가한 것도
이에 한 몫합니다.

[문창선 대표 / 위디국제선교회: 다문화 여성들이 폭행을 당하거나 비인간적인 처우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많았고 선교계에서 상당히 이주민에 대한 이해가 빨리 진행되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의 이주민 선교 사역은 각 선교단체의 시니어들과 선교지에서 돌아온 이들이 함께 참여해서 한국 국내사회에 있는 이주민(사역)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

인구의 대이동과 직접 선교의 문이 점점 닫히면서
현지인과의 협력 사역이 중요해졌습니다.

선교지에서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부분이 발전함에 따라
현지인을 양성하고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있게 돕는
사역이 중요해진 겁니다.

[이대학 대표 / 풀뿌리선교회 몽골: 선교 연합은 피할 수 없는 과제였는데요. 그 나라 전체 국가적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띄면서부터 이제는 선교 현지인과 협력할 필요성이 요청되는데요. 이 요청은 선교사가 하기 원하는 요청이라기보다는 선교 현지교회들이 선교사들에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청신호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들도 이어졌습니다.

선교지에서 입국거부나 비자발급 거부 등으로
추방선교사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선교사 추방의 흐름을 보면 종교적 추방이
인권단체와 국제사회의 지탄이 될 소지가 있기에,

비자에 어려움을 주면서,
구조적으로 선교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인터넷과 SNS 등으로
근거를 확보해 추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션, 비긴 어게인.’
선교계의 외침처럼
다시 한 번 선교계의 거룩한 새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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