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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아프리카 이주민들 위한 기독대안학교

385등록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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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듯이,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교육도 필요합니다.

10여 년 동안 이태원에서 아프리카 이주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학교가 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 계산합니다.

산수가 익숙하지 않은 아프리카 학생입니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 수십 명이 모여있습니다.

이태원 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국제미션학교입니다.

국제미션학교는 한국에 들어온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을 위한 기독대안학교로
수학, 영어, 역사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재는 성경 내용이 지문으로 활용되는
School of tommorow를 활용합니다.

1970년대 미군부대 내 목사로 한국을 방문한 우드로우 교장은

제대 후 외국인들, 특히 아프리카 이주민들을 위해 동두천에 교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필요를 보게 됐습니다.

[인터뷰] 우드로우 교장 / The Word of faith International Mission School
저와 제 아내가 2009년에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학교를 시작한 이유는 시무하는 교회에 아이들이 있었는데 학교를 갈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가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교회 안에 학교를 열라는 영감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학교를 어떻게 시작할지 조사하다가 처음에는 학원 형태로 시작했습니다.

3명으로 시작한 학교는 점차 숫자가 증가해
현재는 50여 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10학년까지,
한국 나이로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의 특징은 자기주도적 학습입니다.

학교 커리큘럼 과정을 기반으로
수업 진행은 학생의 속도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합니다.

때문에 시험도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수업 진행 속도도 모두가 다릅니다.

질문이 있는 학생은
선반 위에 자신의 나라 국기를 올려놓으면
선생님이 찾아와 도와줍니다.

[인터뷰] 이바나 학생 / The Word of faith International Mission School
(학교에는) 시험이 있는 게 아니고 페이스(단계)라고 있는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을 안 보고 자기가 배운 내용의 페이스(단계)가 끝나면 시험을 보는 시스템이 저는 더 편한 거 같아요.

[인터뷰] 네이슨 학생 / The Word of faith International Mission School
우리 학교에서 최고로 좋은 점은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들은 저에게 다른 이들과 서로 격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남들이 나에게 대해주길 바라는 방식으로 나도 남들에게 대하라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고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도 알려줍니다.

우드로우 교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사회 리더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우드로우 교장 / The Word of faith International Mission School
우리 학교의 비전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사회 어느 영역에서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과학자, 의사, 변호사, 목사로 그리고 언젠가는 모국으로 돌아갔을 때 대통령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 진실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국제미션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기독엔지오 글로벌호프의 송영옥 국내사업팀장은

한국 교회가 국내에 있는
아프리카 이주민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송영옥 팀장 / 글로벌호프 국내사업팀
한국어, 음악 수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을 통해서 하고 있거든요. 1년 정도는 헌신하겠다는 생각으로, 해외에 나가는 선교라고 생각하시고 이곳에서 아이들하고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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