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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삶의 후반전을 선교로 헌신 ‘시니어선교한국’

679등록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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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니어선교한국은
은퇴 이후의 삶을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을 돕고 있는데요.

코로나 위기 가운데서도
인생 후반전의 때,
복음 전파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은퇴 이후,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을
선교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살려가는 겁니다.

음악 교육이 없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향한 선교의 비전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희 장로 / 주안장로교회(인천)
(은퇴하고 나면) 공부해왔던 것, 그냥 썩히기는 아까워서 그곳에 가서 음악을 나누고 음악의 기초적인 부분, 음악의 악보 보는 부분 하나만 가르쳐도 아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그 나라에는 크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재능을 선교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사업을 했던 경험을 갖고,
동역을 필요로 하는 선교사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노력도 있습니다.

[인터뷰] 우철호 안수집사 / 사랑의교회
일손이 모자라서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사람들이 많거든요...한국어 교사라든가 성경공부 교사라든가 이런 쪽으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하시는 분들을 돕는 사역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니어선교한국 소속으로
국내외 총 136명의 선교사가 파송됐으며,
현재는 91명이 활동 중입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다른 연령대보다,
60대 선교사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시니어 선교사들은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위치,
적합한 기후 등의 이유로
동남아시아에 가장 많이 파송돼 있습니다.

또한, 시니어선교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의
‘3분의 1‘ 정도가 대학교수, 유치원 교사 등
교육 분야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선교한국엔
자비량 선교사들이 많아
코로나 위기 가운데서도 큰 어려움 없이
선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데요.

더나아가, 시니어 선교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사역들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철희 대표 / 시니어선교한국(선교사)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강조될 사역이 ‘비즈니스 선교’라든지 ‘국내 이주자 선교’, ‘전문인 선교’ 이런 것을 들 수 있는데 그것들은 다 시니어선교한국에서 이미 지향하고 있는 선교전략입니다.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지난해, 65세 고령인구의 범주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한국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퇴 이후의 삶을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선교 지원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선교를 향한 마음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선교 훈련은 필숩니다.

[인터뷰] 최철희 대표 / 시니어선교한국(선교사)
시니어들 중에 가끔 훈련을 받지 않고 (선교를) 가신다든지 또는 선교단체 소속하지 않고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선교단체에) 소속이 되어서 훈련을 받고 가는 것이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시니어선교한국에서는 그런 분들을 찾아서 함께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선교한국은
온라인 ‘시니어선교학교’를 통해
비대면 선교 훈련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훈 상임총무 / 시니어선교한국(선교사)
(시니어선교학교는) 9주간에 걸쳐서 11강좌,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시대 시니어들에게 아주 적절한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Second Half’를 어떻게 잘 살아낼 것인가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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