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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시리아 IS에게 첫 패배 안겨준 쿠르드 여성들

64등록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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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S가 시리아 대다수 지역을 점령하며 득세했을 때, 북부 지역 코바니라는 도시는 이들에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도시를 지켜낸 것은 놀랍게도 쿠르드 여성 민병대였습니다. IS는 코바니에서의 패배로 인해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

지난 2014년 IS가 시리아를 휩쓸며 도시들을 장악하고, 내전이 일어난 것처럼 공포를 퍼트렸습니다.

IS가 시리아 북부 지역 코바니라는 도시에 접근하자 쿠르드 여성 민병대 대원들이 AK-47 소총으로 무장하고, 자신들과 가족의 집을 IS에 넘기지 않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그들은 남성 대원들 못지않게 싸웠습니다.

게일 렘몬 작가
"그들은 IS와 그저 싸운 것이 아니라 전투를 이끌었습니다. IS 극단주의자들에게 맞선 전투에서 사람들을 지휘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코바니의 딸들'이라는 책으로 엮은 작가 게일 렘몬이 여성 대원들을 소개합니다.

저격수 아지마를 비롯한 여성 대원들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IS를 막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고 합니다.

게일 렘몬 작가
"많은 사람이 코바니가 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잃어갈 때, 그녀는 대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 그리고 IS의 포격을 받으며

전투하고 있는 그녀에게 종종 전화하던 여동생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코바니를 잃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싸울 거예요. 우리는 이길 겁니다.'"

IS에게 아지마는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게일 렘몬 작가
"(첫문장 삭제) 아지마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가 있죠. IS의 무전 교신을 엿들었을 때 처음에는 여성을 먼저 잡아내서 죽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저격수들의 실력이 좋은 걸 보고, 여성 저격수들 실력이 좋으니 가까이에 가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들은 그걸 큰 칭찬으로 받아들였죠.

게다가 IS의 대원들은 여성에게 죽임을 당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IS는 여성 대원들을 향해 끔찍한 말들을 했지만 여성들에게는 전투에 임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됐습니다."

렘몬 작가는 최전선에서 만났던 크리스천 대원의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게일 렘몬 작가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란 한 여성은 어머니가 민병대 합류를 처음에는 찬성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런데 IS가 하워 골짜기의 크리스천들을 납치했어요.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이 교회에 갔는데 사람들이 당신의 딸이 하는 일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코바니의 딸들이 정의를 실현하고, 용기와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했답니다."

코바니의 승리는 IS와의 전쟁에서 전환점이 됐고, 쿠르드 여성 민병대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게일 렘몬 작가
"IS를 막기 위해 전투에서 여성들이 앞에, 중심에 있었어요.

IS가 처음으로 패배한 전쟁터였고, 그 패배를 안기는 데 여성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쿠르드 여성 민병대의 전투 기술은 함께 싸웠던 미국 특수부대에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게일 렘몬 작가
"한 남성은 이렇게 말했어요. '포니테일한 여성들이 IS와 싸우기 위해 AK-47 소총을 들고 가는 걸 봤어요.

정말 처음 보는 광경이었죠. 그들은 진정한 전사였어요.'"

코바니의 딸들의 임무는 IS를 물리치는 것이었지만 중동 여성들이 평등을 얻는 데 기여했습니다.

게일 렘몬 작가
"시리아의 그 지역에서 태어나는 다음 세대 소녀들은 여성들이 자신들을 보호하는 걸 보게 되겠죠.

책에도 썼는데 만비치라는 마을에서 IS를 몰아냈을 때, 한 여성이 나와서 여성 대원들을 보고는 우리는 당신들이 진짜라는 걸 몰랐다고 했어요.

당신들에 관한 이야기는 들었지만 진짜인 줄은 몰랐다고요. 여성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목격하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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