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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회 속 '백신 접종 자유' 논란

54등록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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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 기관 종사자들과 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난 수개월간, 미국 복음주의 교회의 리더들은 백신 접종을 권해왔습니다.
그러나 한 편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 명령에 반대하는 신앙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트]
대다수 교단과 유명 복음주의 리더들이 백신 접종을 지지하지만, 일각에서는 영적인 이유로 접종을 반대합니다.
이들은 종교적 면제를 주장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저 세브리노 / 윤리와공공정책센터
고용차별법에 따라 종교적 편의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리포트]
연방법과 헌법으로 직장 내에서 신앙을 보호받을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 명령은 종교적 면제 여부가 불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자유연구소와 같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네이선 버클리 / 종교자유연구소
종교자유연구소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전화합니다.
반대하는 입장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문의해요.

[리포트]
법학자들은 교회의 가르침이 아닌 개인의 믿음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브래드 제이콥 / 리젠트대학교
대법원은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 종교적 신념은 개별적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교회의 지지는 없어도 됩니다.

[인터뷰] 로저 세브리노 / 윤리와공공정책센터
우리가 꺼리는 것은 연방 정부가 일종의 '성실청 법원'이 돼 사람들의 믿음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것이 내가 낙태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이고, 생명의 존엄성이 있다.'라고 말한다면 그래야 합니다.
믿음이 진실 됐는지를 떠나서 그대로 끝나야 합니다. 목사의 편지는 필요 없어요.

[리포트]
그러나 목사이자 상원 의원 후보자인 잭슨 레이마이어는 교회에 등록해야 면제 요청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잭슨 레이마이어
백신에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자유를 위한 일이죠.

[리포트]
종교자유연구소의 네이선 버클리는 각자의 이유를 잘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 면제를 요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네이선 버클리 / 종교자유연구소
종교적 면제는 특정 문제에 대한 구제 방안입니다.
단지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를 위해 종교적 면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포트]
그러나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면제를 요청하거나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경찰청에는 3천여 명이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직업안전위생국(OSHA)이 백신 접종을 명령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법원에서 증명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로저 세브리노 / 윤리와공공정책센터
직업안전위생국(OSHA)이 어떤 일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작업장 내 화학 물질 노출, 건설 현장의 안전모 규정에 관한 일을 합니다.
이건 작업장 밖의 일입니다. 그들은 작업장의 일부라고 주장하죠. 과합니다.

[리포트]
이런 상황 속에서, 대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인터뷰] 브래드 제이콥 / 리젠트대학교
설득력 있는 이해관계가 있다면 정부가 이길 겁니다. 아주 중대하다면요.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는 해낼 수 없습니다.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죽어 가면 물론 정부는 아주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 엄격한 기준이더라도 그런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거예요.

[리포트]
이 이슈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자유를 약화시키거나 강화할 수도 있는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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