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중국의 감시 기술...'경찰국가' 우려

86등록 2021-12-0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현재 중국에서 약 4억 1천5백만 개의 감시 카메라가 24시간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사회보장제도와 스마트폰에 대한 감시까지, 중국은 ‘완벽한 경찰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지난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데이터를 통제하는 자가 우위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 이후 시 주석은 기술적 탐구를 시작했고, 일각에서는 디지털 독재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양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더스틴 카막 / 헤리티지재단
비공개 또는 공개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입니다.
사이버 공격과 그 밖의 영역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은 대량의 데이터를 전 세계에서 빨아들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것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리포팅]
중국 정부는 국가 전역에 4억 1천5백만 개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고, 전화, 사회보장제도, 온라인 등에 대한 검열을 시행하며, 자국민을 면밀히 지켜봅니다.

[인터뷰] 제프리 케인
AI, 안면인식,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거대한 수사망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국민들을 상대로 이런 신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저널리스트이자 아시아 전문가인 제프리 케인은 그가 저술한 책에서, 중국 정부가 수년 전부터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감시 기술을 시험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제프리 케인
아침부터 밤까지, 아침 식사를 하거나 시장에 가거나 일하러 가는 모든 순간이 감시당합니다.
스마트폰과 정부가 사방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감시당합니다.
이 지역에는 정부의 감시 카메라 수백만 대가 있습니다.
사적인 것이나 비밀은 없습니다. 일상 전체가 노출됩니다.

[리포팅]
케인은 조사를 통해, 감시 기술로 수집된 방대한 양의 정보가 공안 데이터베이스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이 정보를 통해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것 같은 사람을 가려내는 시도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제프리 케인
하지만 이 시스템은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구속할 사유 목록을 봤는데, 단순한 것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텐트를 샀다, 갑자기 금연했다는 것이 이유였죠.
시스템이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경찰을 살살 몰아가는 겁니다.
그 사람의 집이나 직장을 찾아가 데리고 가서 심문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수백여 개의 강제 수용소 중 하나로 보냅니다.

[리포팅]
중국은 위구르족 집단 학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재교육 캠프’라고 주장하는 곳에 위구르족 백만여 명을 강제 억류 중입니다.
AP 통신은 지난여름, 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캠프 한 곳을 독점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토니 퍼킨스 / 가족연구위원회
집단학살을 이야기할 때, 생명을 빼앗아가는 상황만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족 자체를 말살하려고 할 때, 집단학살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중국 정부의 목적입니다.

[리포팅]
국제인권감시기구의 소피 리처드슨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독재적 감시 기술을 수출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소피 리처드슨 / 국제인권감시기구
그러니까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 도구를 얻게 되는 겁니다.
정권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돈을 쓸 때, 비행기나 기차표를 살 때 접근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국가를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리포팅]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와 독일의 훔볼트 대학교는 베네수엘라, 케냐, 필리핀, 오만을 포함한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1천8백여 대의 중국 감시 장비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토니 퍼킨스 / 가족연구위원회
중국은 그들의 영향력과 돈과 기술로 다른 나라의 소수자와 개인에 대한 억압을 가능하게 합니다.

[리포팅]
또한 17개 국가가 중국의 검열 기술을 사용 중입니다.
이 가운데 포함된 터키, 쿠바, 이집트, 파키스탄은 언론 웹사이트를 차단합니다.

[인터뷰] 소피 리처드슨 / 국제인권감시기구
이 기술이 가져올 종합적인 결과는 혈통이 없는 사회를 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서운 개념입니다.

[리포팅]
중국의 감시 기술은 홍콩 시위대를 진압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쿠바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확산 저지를 위해 중국의 통신 차단 기술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더스틴 카막 / 헤리티지재단
인터넷 트래픽을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실제로 쿠바에서 인터넷을 차단할 때 사용됐습니다.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초기에 사용됐습니다.

[리포팅]
한편,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7개의 미국 기업이 만든 기술이 중국의 위구르족 감시에 일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제프리 케인
많은 미국 기업들이 당황했을 겁니다.
기업들은 지난 20년간 중국 시장을 달구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즈니스 기회, 수익을 얻을 기회를 노린 것이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야 악마와 거래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