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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로 피난한 우크라이나 난민들

331등록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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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6개월 전, 백 명이 넘는 유대인 고아와 난민들이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에서 이스라엘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들의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한 랍비가 아내와 함께 고아들과 비롯해 백여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이곳 네스 하림에서 환영받으며 지냈습니다.
[인터뷰] 숄로모 윌헬름 랍비
우리가 이곳에서 지냈던 반년은 가장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를 그렇게 사랑으로 받아줄 수 있는 곳이 세상에 있을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 에스더 윌헬름
그들의 진정으로 우리에게 마음과 팔을 열어주었어요.
그들은 우리를 돕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
정말 놀라웠어요. 우리는 그걸 느꼈습니다.
정말, 정말 따듯합니다.

[리포팅]
숄로모 윌헬름 랍비와 그의 아내 에스더는 우크라이나 지토미르에서
27년 동안 유대인 공동체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네스하림을 떠나
이스라엘 해안 도시 아슈켈론으로 가서 최소 1년간 머물 예정입니다.

[인터뷰] 에스더 윌헬름
지금은 과도기입니다.
이곳에서 영원히 머물 수 없다는 걸 항상 알고 있었습니다.
//
이곳에 적응했는데 이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 숄로모 윌헬름 랍비
선과 악 사이에 모순은 없습니다. 모든 좋은 일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인생은 도전입니다. 인생은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
모든 새로운 일은 씨앗의 껍질과 같습니다.
나무가 자라나기 전에 씨앗이 땅에서 썩어야 새로운 나무가 자랍니다.

[리포팅]
취재진은 이들이 부림절 축제 기간에 이스라엘에 도착한 직후부터 취재했습니다.
이날은 작별 행사가 열렸습니다. 네스 하림 필드 스쿨의 길리 마이몬 선생은
아이들에게 영웅이자 친구입니다.

[인터뷰] 길리 마이몬 / 네스 하림 필드 스쿨
KKL(유대 민족 기금)과 이스라엘인들과 함께 한 정말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들이 그리울 거예요. 그들의 새로운 길이 성공적이기를 바랍니다.
[리포팅]
이라나 카바코바는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라나 카바코바 우크라이나 난민
떠나게 되니까 좀 슬퍼요. 그리고 행복합니다. 좋은 기분이에요.
저는 아이들을 위해 이곳에 있어요.
//
아이들이 이곳에서 좋은 미래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리포팅]
네스 하림은 유대 민족 기금이 설립한 학교입니다.
평소에는 청소년 단체 등이 하이킹을 하고, 자연을 즐기러 오는 곳입니다.

[인터뷰] 암논 벤 아미 / 유대 민족 기금
KKL(유대 민족 기금)은 모든 유대인을 위한 단체입니다.
이 땅과 디아스포라 유대인 모두가 유대 민족 기금에 지분이 있습니다.
//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대인들을 돕는 건 분명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리포팅]유대 민족 기금은 아직도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대인들을 돕습니다.
[인터뷰] 암논 벤 아미 / 유대 민족 기금
KKL(유대 민족 기금)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었습니다.
감격적이고, 인정 있는 일이었습니다.
//
KKL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대인들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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