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쟁 지역에서 피해자들을 돕는 기독교 인도주의단체 프리 버마 레인저스(Free Burma Rangers)는 20년이 넘도록 미얀마 크리스천을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군부는 자국민들을 공격하며 병원과 교회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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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미얀마의 오랜 내전이 최근 몇 년간 극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군사 정부는 반대 세력을 잔인하게 탄압했습니다.
[인터뷰 #1] 데이브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계속되고 있는 전쟁입니다. 73년입니다. // 하지만 지난 2년간, 증가했습니다. 독재자들이 더욱 탄압했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지금까지는 정부와 고산지대의 소수 민족 사이의 전쟁이었지만 현재는 일상의 버마인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2] 데이브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가정주부들, 엔지니어들, 의사들, 노인들, 젊은이들, 학생들까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리로 나가고 있습니다. // 버마 군대는 총격으로 대응했고,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부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 그래서 장총과 석궁과 돌을 들고 맞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소수민족들은 언제나 싸우고 있었어요. // 그들은 부족으로 가서 무기를 들고, 사람을 모아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시민 방위군(People Defense Forces)라고 부르는 단체를 조직했습니다.
[리포팅] 내전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반군 민병대가 아닌 민간 표적입니다.
[인터뷰 #3] 데이브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두 달 동안, 2백 번이 넘는 공습이 있었습니다. // 공습이 있을 때마다 병원, 교회, 피난민들의 은신처를 공격했습니다. // 지난 2년 동안에만 난민 3백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 지난 2년간, 군사 정부에 의해 사망한 시민이 6천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4] 수잔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페콘(pekon) 근처 카레니(karenni)에서 버마 군대가 앰뷸런스가 있던 의료 시설과 의료부대를 폭파했습니다. // 이런 구덩이가 더 있습니다.
[리포팅] 러시아의 민간인 사살은 우크라이나에서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크렘린궁은 미얀마에서도 잔혹한 공격을 하도록 부채질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5] 데이브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전투기에 러시아인 파일럿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게 러시아 전투기라는 것은 압니다. // 러시아 연습기, 러시아 MLRS 시스템, 러시아 공격용 헬리콥터가 우리에게 오고 있고, 주요 목표는 민간인입니다.
[인터뷰 #6] (자료 영상) 진정해. 괜찮아. 괜찮아. 진정해.
[리포팅] 격렬한 맹습에도, 유뱅크와 그의 팀은 혼돈 속에 소망의 빛을 밝힙니다.
[인터뷰 #7] 데이브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 있든지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괜찮을 거라고 하셨어요. //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 우리는 당신의 손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이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