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성경을 다시 쓰는 10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성경은 중국 교회에 강제적으로 적용될 예정인데요. 새로운 성경의 변화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이 살인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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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중국 크리스천들이 처음으로 성경을 받습니다. 중국 크리스천의 수는 1억 3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하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현재 공산당 당원보다 크리스천의 수가 더 많습니다.
중국 정부의 크리스천 박해는 교회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이에 공산당은 성경 자체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성경에 사회주의 가치를 덧붙이고 공산주의 신념을 반영하지 않는 구절들은 제거했습니다.
[인터뷰 #1] 티나 라미레즈 / 하드와이어드 글로벌 중국 정부는 크리스천들이 신앙을 부인하도록 강요한 모든 시도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성경을 다시 써서 혼란스럽게 하고, // 크리스천이 되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리포팅]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산당 개정판 요한복음 8장에는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의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는 성난 군중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군중은 멈추었고,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여인을 돌로 치고, "나 또한 죄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여인을 돌로 쳤다는, 성경에는 없는 이야기를 덧붙여 예수님을 살인자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2] 밥 푸 회장 / 차이나 에이드 상황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이들을 위한 성경은 완전히 금지됐고, // 모든 전자상거래 앱 스토어에서 모든 성경 앱을 강제로 제거했습니다. // 수백만 명의 중국 어린이들이 믿음을 버리겠다는 양식에 공개적으로 서명하도록 강요당했습니다.
[인터뷰 #3]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중국 공산당의 이슈는 통제입니다. 언제나 통제에 관한 것입니다. // 그들은 복음과 기독교 메시지를 공산당으로부터 통제권을 빼앗아 가는 것으로 여깁니다. // 이 사회주의적 성경 번역은 중국 공산당이 교회를 통제하려는 또 다른 방책일 뿐입니다. // 사람들을 통제하고, 기독교를 당의 이익에 봉사하도록 돕는 수단으로 끌어들이는 겁니다.
[리포팅] 그러나 한 중국인 목사는 "통치자들은 결코 가둘 수 없는 적을 선택했기에 그들은 패배할 운명"이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