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최대 규모의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가 체외 수정(IVF)을 반대하기로 투표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 크리스천들이 체외 수정 시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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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대다수 크리스천들이 체외 수정 과정에서 만들어진 배아는 사람이라고 믿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시술을 전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환자 당 수십 개의 배아를 만들고 일부만 이식한다는 점입니다. 나머지는 없애거나 다음에 이식하기 위해 남겨두기 때문에 도덕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터뷰 #1] 제프 배로우스 산부인과 의사
해동하는 과정에서 5%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현재 수백만 개의 배아가 동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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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비극이라고 생각해요.

[리포팅]
산부인과 의사 제프 배로우스는 체외 수정을 고려하는 크리스천 부부에게 모든 배아를 이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2] 제프 배로우스 산부인과 의사
체외 수정을 고려하고 있고, 주님께서 원하는 일이라고 느끼는
크리스천 부부가 있다면, 저는 이렇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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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만들어진 모든 배아를
이식해 달라고 요청하길 바랍니다.

[리포팅]
그는 배아의 생존 여부를 오직 하나님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3] 제프 배로우스 의사 / 산부인과
우리는 어떤 배아가 살아남고, 어떤 배아가 살아남지 못할지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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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이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팅]
가톨릭교회는 아예 이런 행위를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이들은 체외 수정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4] 케이티 탈렌토 前 보건정책 고문
체외 수정 산업은 우리가 삶과 죽음에 대해
신과 같은 힘을 가져야 한다는 문화적 권리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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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권리 의식이 낙태 산업을 부추깁니다.

[인터뷰 #5] 랄프 리드 / 신앙과 자유 연합
체외 수정이 윤리적, 도덕적 고려 사항을
존중하는 방법으로 수행된다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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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부부라면, 우리는 지지합니다.

[리포팅]
한편, 불임이지만 아이를 원했던 아만다와 라이언 비저는 체외 수정을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6] 아만다 비저
사용하지 않을 배아를 많이 만드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느낍니다.

[리포팅]
이들은 다른 사람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동결 배아를 사용했고, 쌍둥이 아들이 됐습니다. 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7] 라이언 비저
냉동고 안에서도 배아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시적인 차원에서도 사람의 생명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리포팅]
체외 수정 규제 여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 많은 미국인들이 이식 과정과 대안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