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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향한 대대적인 공습 예고

91등록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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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이란이 이스라엘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은 이 위협에 대비하며 뜻밖의 장소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공습하고 있는 가운데 피난을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는 주민들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국경에서 불과 2마일 떨어진 마론파 기독교 마을 지쉬(Jish)에서는 놀라운 용기 속에 일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전쟁 지역으로 여겨지는 이곳에서 성 마론 마론파 교회(St. Maroun's Maronite church)는 매년 열어온 어린이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해 운영 방식은 변경했습니다.

[인터뷰 #1] 카멜 몬수르
늘 그랬던 것처럼 열흘간 진행하는 대신,
5일 동안 두 그룹으로 진행합니다.
//
나머지 5일은 또 다른 두 그룹이 참여하고,
각각 백 명의 아이들이 참여합니다.
//
이스라엘 정부 지침에 따른 것입니다.
전쟁 때문에 야외 활동은 할 수 없고, 실내에서만 합니다.

[리포팅]
이스라엘 정부는 동시에 한 장소에 있을 수 있는 어린이의 수에 제한을 둡니다. 지난해 10월에 전쟁이 시작되고, 마즈달 샴스(Majdal Shams)의 드루즈(Druze) 마을 축구장에 헤즈볼라 로켓이 떨어져 12명의 아이들이 사망하는 비극 이후 시행된 법입니다. 드루즈 마을은 지쉬 마을에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 캠프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떤 예방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캠프는 즐거움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2] 샌디 하빕 성 마론 마론파 교회
첫째, 아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배웁니다.
//
둘째, 성별, 종교와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
크리스천이 아닌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무슬림 아이들도 있습니다.
//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리포팅]
마론파 크리스천의 땅과 역사에 대한 깊은 유대감은 위험 속에서도 믿음이 계속해서 뿌리내리게 합니다. 캠프 담당자들은 그 평화와 용기의 정신을 전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3] 마리아
지금부터 대피소를 보여드릴게요.
대피소가 더 있는데 지금 열려 있는 건 여기입니다.
//
나쁜 일이 생기거나 응급 상황에
아이들을 이곳으로 보냅니다.

[리포팅]
캠프 리더 대다수가 아직 십대이지만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인터뷰 #4] 마리아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당황하지 않게 하는 겁니다.
//
당황하면, 아이들을 돕거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돕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하지만, 이 끊임없는 위협은 아이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5] 카멜 몬수르
우리는 이 전쟁에 너무 지쳤습니다.
경보가 울릴 때마다 뛰어야 합니다.
//
안전한 곳으로 가야 하죠. 말도 안 돼요.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
우리는 선량한 시민이고,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여름 캠프와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을 되찾아야 합니다.
//
우리의 아이들은
교회학교에 돌아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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