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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허리케인 헐린으로 사망자 수 2백 명 넘어

52등록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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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Helene)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백 명이 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구호 단체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이 절실한 지역이 많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홍수로 불어난 물이 빠져나가자, 피해 규모가 뚜렷해졌습니다. 진흙과 잔해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실종자와 사망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으며 주 방위군은 애슈빌(Asheville)에 주둔 중입니다. 그러나 많은 주민이 연방 정부의 도움은 거의 받지 못했다고 불평합니다.

정부 지원이 없는 상황에 대다수 허리케인 피해자는 민간단체의 도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노새 등에 인슐린과 구호 물품을 싣고 산악 지역의 가족을 찾아갑니다. 구호 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 역시 현장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따듯한 식사와 물을 제공합니다. 전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태양열 랜턴을 지원합니다. 또 외딴 지역과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1] 세이디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제일 먼저 왔어요.
큰 도움이었습니다.
//
나이 든 두 사람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다니,
연민의 정이 정말 큰 사람들입니다.

[리포팅]
돈테리어스 워커는 따듯한 음식을 배달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음식을 살 돈이 없어서 굶주린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2] 돈테리어스 워커
은행 시스템이 정지됐습니다.
은행에 가서 현금을 인출할 수가 없어요.
//
그저 고생해야 합니다.

[리포팅]
조던 레드포드는 전기와 수도가 없는 삶이 어떤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3] 조던 레드포드
물이 없으니,
화장실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
변기 물을 내리기 위해 매일 양동이를 들고
개울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와요.
//
그리고 차에서 핸드폰을 충전해야 합니다.

[리포팅]
이 두 사람은 오퍼레이션 블레싱을 돕기 위해 플로리다에서 왔습니다. 또 다른 오퍼레이션 블레싱 자원봉사자인 세나 심슨은 왜 이곳에 왔는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4] 세나 심슨
우리 도시에 예수님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어려운 때에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리포팅]
어린 타티아나 무어는 이처럼 어려운 때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5] 타티아나 무어
허리케인이 와서
우리 집을 부쉈어요.
//
하나님은 사람들을 돕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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