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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경제 위기 속 존스타운을 변화시키는 기도의 힘

89등록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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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도시에서는 매주 목사들이 모여 지역과 주민들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들은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이 그 기도에 대한 하나의 답이라고 믿으며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의 경관은 수려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과거를 가진 존스타운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철강 기업 베들레헴 스틸(Bethlehem Steel)이 철수하면서 경제 침체에 들어섰고, 이제 희망의 빛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골짜기에 있는 도시도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바이블투스쿨(Bible to school)과 같은 프로그램은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합니다. 아이들에게 진리와 목적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져다줍니다.
한때 번성했던 철강 도시 존스타운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빈곤율을 기록하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 1899년부터 잇달아 발생한 재앙적인 홍수는 절망감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1] 더그 블랙 목사 / 리버티 그레이스 교회
사람들은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감해요
//
그들은 존스타운에선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세대적인 예감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
그래서 그들에게 소망을 주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들이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2] 테리 니플 목사 / 프랭클린 교회
하나님, 복음은 좋은 소식입니다
주님, 존스타운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
그들에게 좋은 소식이 필요합니다

[리포팅]
존스타운 지역의 목사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입니다. 이번 주에는 한 건물 옥상에 모여서 존스타운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목사들은 도시를 위해 나섰습니다. 그들은 다음 세대 안에서 기도의 답을 찾았습니다. 이 아이들은 그 소망을 느낍니다. 공립 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것은 도전적인 일이지만 이 아이들은 성경을 배우기 위해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기꺼이 포기합니다.

[인터뷰 #3] (수업 영상)
반석은 누구인가요?
견고한 기초, 그 반석은 무엇을 상징하죠?
//
예수님과 말씀이죠
다들 훌륭하네요

[인터뷰 #4] 스테이시 노박 / 바이블투스쿨
많은 아이들이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
아이들과 대화해 봤습니다
네가 소중하다는 걸 아니? 사랑받는다는 걸 아니?
//
아이들은 그 말을 처음으로 듣는 것 같았습니다
 
[리포팅]
비영리단체 바이블투스쿨은 주민 20%만이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지역의 지역에서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칩니다. 수업은 학교 밖에서 진행합니다.
 
[인터뷰 #5] (수업 영상)
당신에게 죄짓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리포팅]
바이블투스쿨의 스테이시 노박은 하나님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확장했는지에 대해 놀라움을 표합니다. 2018년에 학생 82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850명이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90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터뷰 #6] 스테이시 노박 / 바이블투스쿨
자녀가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한 뒤에
교회에 참석하기 시작한 가족들이 몇몇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만 닿는 것이 아니라
형제와 자매, 부모, 조부모에게까지 닿습니다

[인터뷰 #7] 아노리
예수님과 하나님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그분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8] 케이티 그린 / 바이블투스쿨
저도 그 아이들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
존스타운으로 돌아오려는 열정이 큰 이유는
바로 이곳이 영적 전쟁터이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존스타운 출신 케이티 그린은 자원봉사자 2백 명의 지원 속에 바이블투스쿨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이 도시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9] 케이티 그린 / 바이블투스쿨
하나님이 이런 때를 위해 일으키신 작은 다윗, 작은 에스더가
우리 프로그램 안에 있다고 항상 강하게 느낍니다
 
[리포팅]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끝난 후에도 어려움이 계속됩니다. 불안정한 주거, 굶주림, 외로움은 많은 가정의 현실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또 다른 신앙 기반 프로그램인 뉴데이(New Day)가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인터뷰 #10] 크리스 플라자 / 뉴데이
우리 아이들은
집안의 영적 지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읽거나 쓸 수 없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육자와 같습니다
 
[리포팅]
크리스 플라자는 많은 아이들이 따듯한 식사, 복음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이 있는 뉴데이 방과 후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결국 거리로 나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많은 리더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11] 레이 스트리츠 목사 / 져니 교회
존스타운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수년 동안 마약, 일자리 부족 등으로 모두 그곳을 싫어했습니다
//
모든 것이 비관적이었습니다
왜 존스타운은 안될까?
//
미국과 펜실베이니아주의 부흥의 중심지가 될 수 없을까?
 
[리포팅]
경기 침체와 자연재해로 상처 입은 이곳에서 바이블투스쿨과 뉴데이는 희망의 등대로 부각됩니다.

[인터뷰 #12] (수업 영상)
하나님 부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를 용서해 주시고 제 삶의 일부가 되어 주세요 아멘
 
[리포팅]
아이들이 기도하고, 가족들이 감동할 때마다 다음 세대의 신앙의 토대는 더욱 단단해져갑니다.

[인터뷰 #13] 조쉬 니플 / 뉴데이
우리는 바로 여기,
이곳이 우리의 감시탑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이 이 도시에서 보시는 것을 보고
다가올 일을 봅니다
//
가난을 보는 대신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떠나가는 것을 보는 대신 소망을 봅니다
 
[리포팅]
바이블투스쿨과 뉴데이는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존스타운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빈곤에서 영적 부흥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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