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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접경 '자타리 난민촌' ․ ․현지 르포

619등록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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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현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시리아 접경 요르단 자타리 사막에 위치한 어린이 난민촌 '자타리'를 현지 르포 취재했습니다.이다윗 통신원, 시리아 내전으로 시리아 접경 요르단 지역에만도4군데의 난민촌이 운영되고 있다고요?오늘 그 중 가장 큰 난민촌인 '자타리' 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시리아의 내전으로 인해 현재 요르단으로 피신한 난민의 숫자가
20만 명을 휠씬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난민들 중 '자타리' 유엔 캠프에 거주하는 난민 숫자는 3만 5천 명 정도에 이르며,이들 중 거의 절반 가량이 18살 미만으로서 학교 수업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입니다.부모를 잃고 피난 온 어린이들의 숫자가 많은 이유로 이 유엔캠프를 일명 '어린이 난민촌'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아:네, 어린이들 숫자가 상당한데요. 이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서 국제구호단체가 학교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요?

내전으로 인해 거의 2년 동안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시리아 난민 어린이에게 유니세프 국제연합 아동기구는 약 110명의 선생님들을 고용하고 14개의 텐트 교실을 지음으로 현재 1,5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 11월까지 바레인 정부의 도움을 받아 텐트교실의 규모를 늘려 수업의 기회를 5,000명까지 확대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네,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내전으로 고향을 잃고 상처를 입는 아이들에게 이 학교는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현재 지어진 텐트교실 하나가 대략 40명만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이기에 더 효율성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해14개의 각 교실에서 아침 7시부터 정오까지는 여학생만의 수업을 하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남학생만의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비록 사막에 지어진 텐트인지라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교실 안이 아직도 사우나실을 연상시키듯 무덥지만 아이들의 얼굴만은 시원한 웃음들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네, 그런데 이제 곧 겨울이 다가 오면 난민촌 어린이들은 더욱 힘겨운 생활을 보내게 될 텐데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전으로 어린이들의 상처가 더욱 깊어 지지는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통:네, 그렇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어린가슴들이 받은 충격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과서도, 학용품도 부족한 사막의 텐트 교실에서 과연 그들이 치유를 경험하고 내전으로 무너져 가는 시리아의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곧 다가올 중동사막의 혹독한 겨울바람과 추위가 우려되지만, 바라기는 이 텐트 교실에서만은 시리아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들의 꿈들이 추운 겨울의 모닥불처럼 훈훈한 열기를 발하며 발갛게 타오르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아:네, 이다윗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네 지금까지 요르단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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