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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함께 우는 중동

601등록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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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현지 소식 전해 드립니다.
오늘은 요르단에 나가 있는 이다윗 통신원 연결합니다.

이다윗 통신원?, 암만에 있는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됐다고요?

통: 네, 그렇습니다. 분향소는 지난 달 29일
요르단 암만의 한국대사관 1층 로비에 설치됐습니다.

분향소는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거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인데요.

최홍기 주요르단 한국대사는 이번 분향소 설치에 대해
“수많은 젊은 학생들이 희생된 이번 사건을 생각하면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대사는 최근 주요르단 각국의 대사들과 요르단 인사들로부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 네, 이렇게 암만에 분향소가 설치되면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한인 사회의 추모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요?

통: 네, 그렇습니다.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은
요르단 내에 거주하는 600여명의 한인들에게
분향소 설치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날 주요르단 한국대사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한인들은
국화꽃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문했습니다.

이들은 고인의 가족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눈물의 간구와 함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경제선진국에서,
안전선진국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아:네, 한인사회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성금 모금도 시작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요르단 한인회는
슬퍼하고 좌절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모금도 벌이고 있는데요.

성금이 모아지면 오는 17일 고국으로
송금할 계획이라고 한인회는 밝혔습니다.

또한, 한인회 주최로 지난 1일 요르단 노동절에 예정되었던
교민체육대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네, 이다윗 통신원, 이어서 소식 전해주시죠?

최근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인 난민캠프가
준공을 마치고 개소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그렇습니다. 시리아 난민이 계속 증가하자
요르단 정부는 지난달 30일 자타리, 자르카 캠프에 이어
난민캠프 아즈락을 열었습니다.

‘푸르다’는 뜻의 이 아즈락 난민캠프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마련됐는데요.

이곳 요르단 유엔 난민기구 총책임자인 엔드류 하퍼는,
“또 하나의 캠프를 여는 것이 슬픈 일이지만
옛 자타리 캠프의 수용인원이 10만 명으로
이미 수용능력을 넘어섰기 때문에 새 캠프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즈락 난민캠프는 15제곱킬로미터 규모로
요르단 최대의 난민 임시 주거공간인데요.
현재 437명의 난민만 들어와 있지만
필요에 따라 1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만일 시리아 내전이 계속 악화되면 아즈락 난민캠프는
소말리아 난민 40만 명을 수용한 케냐 다다브 난민킴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네, 끝으로 이 지역을 위한
가장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통:네, 그렇습니다. 아즈락 난민캠프에 지어진 집들은
사막의 추위와 더위 그리고 바람을 잘 막아내도록
강철과 아연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처럼 새로운 재질로 캠프를 짓게 된 이유는
지난 2년 반 동안 사막의 추위와 더위 그리고 먼지를
뒤집어 쓴 자타리캠프의 교훈이 준 결과입니다.

사막 환경을 고려하여 캠프 재질을 선택하였고,
12개 구역으로 나누어 좀 더 친밀한
공동체 주거 공간이 되도록 했는데요.

그렇지만 아즈락캠프가 세워진
이곳 사막의 4월말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아 여름의 무더위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이 난민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합니다.

아:네, 이다윗 통신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암만에서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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