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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정권 출범 후 기독교 탄압 심각

716등록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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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인도에 나가있는 김사무엘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김사무엘 통신원? 극우 흰두주의자로 잘 알려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당선 이후 우려했던 대로 기독교를 핍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요?

통: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16일 오후 2시 30분경 인도 우트라프라데쉬주의 샤카리 나가르지역에 있는 나사렛교단 폴교회에 20여명의 RSS 소속청년과 바즈랑달 그룹의 청년들이 몰려와서 학생들의 성경공부 모임 중에 모임을 인도하던 폴목사님과 학생들을 심하게 구타했습니다. 그들은 또 십자가를 파손하는 등 교회내부의 모든 집기를 불태웠는데요. 현재 폭행을 당한 몇몇 아이들은 매우 위독한 상황입니다.

아:네, 그렇다면 이번에 나사렛교단 폴교회가 표적이 된 이유가 있나요?

통:네, 나사렛 폴교회는 시골에 위치한 작은교회로 성도는 60여명에 불과한데요.
rss 소속청년들과 바즈랑달 소속 그룹들은 이 폴교회를 공격하면서 “기독교는 우리가 신성시 여기는 소고기를 먹고 힌두교인들을 배교시켰다”며 무차별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자신들이 따르는 신에게 반기를 드는 일들을 한다며 위협을 가했다고 합니다.

아: 그런데 경찰들도 이번 사건을 쉬쉬하고 있다면서요?

통:네, 그렇습니다. 몇몇 성도가 경찰에 신고를 하여서 경찰이 출동해 당일 8명의 청년이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하지만 rss대표가 경찰에 찾아와서 그 청년들은 우리의 종교인 힌두교를 지키기 위한 일들을 한 청년이라며 선처를 부탁하여 그날 당일에 5명이 무혐의로 풀려나고 나머지 3명의 청년들도 이틀 만에 풀려났습니다.
청년들은 풀려난 이후 몇 일 동안 계속 교회주변을 돌면서 "우리는 인도 어느 지역이던지 교회를 파괴 하겠다"며 하루 빨리 교회문을 닫으라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한 경찰들은 교회를 보호하겠며 현재 경찰 두 명을 배치해 놓은 상황이지만 사건 발생 이틀 후 아무런 치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그렇다면 이렇게 교회를 겨냥해 무차별 폭행을 가한 rss와 바즈랑달은 어떤 단체인가요?

통:네, rss는 힌두 민족주의 단체인 ‘민족봉사단’ 으로 현 정부 인도 국민당 출범 당시 모체가 되었던 단체로 지금도 현 인도 국민당의 실질적인 극우힌두적인 성향의 일들을 감당하는 단체입니다.
바즈랑달은 하누만 신당의 이름을 딴 흰두교 보수단체로 rss와 비슷한 성향의 단체이지만 특별히 종교적인면에 민감한 성향의 일들을 감당하는 단체입니다. 특히 1999년 호주선교사 순교사건의 주범들이 바즈랑달 단체였습니다.

아: 나렌드라 모디 신임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사건인 만큼 앞으로 여러 교회가 표적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통: 네, 모든 일들이 예고없이 발생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현재 모든 교회들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아:네, 이외에도 모디 정부는 자신의 극우성향을 드러내는 일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 출범 이후 그는 힌두교 민족주의가 강한 자신의 성향을 그대로 들어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서한이나 모든 소셜미디어에서 힌디어를 사용하게 명령하였습니다.
이 같은 그의 힌디어 중시 정책은 자신의 지지 기반인 농촌과 소도시 주민들을 의식한 결과라고 자와할랄네루대학의 아자이구다바르티교수는 로이터통신과인 인터뷰에서 분석했는데요.이는 힌두교 민족주의를 견고케 하는 작업으로 풀이되며 여러 전문가들 또한 이 때문에 인도의 종교갈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아: 김사무엘 통신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인도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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