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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례적 한파 온 美 텍사스 지역의 피해 상황은?

153등록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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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얼마 전 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미국 중남부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중 상황이 가장 안 좋은 텍사스 지역은
대규모 정전사태와 식량난이 발생하고 전기요금이 급등하는 등
최근 중대재난 선포까지 내려졌습니다.

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궁인 특파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현지 상황은?]

앵: 궁인 특파원, 현재 피해상황이 어느 정도인가요?
특: 텍사스 지방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돼서요.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어려움 당하고 있죠. 사실 이런 경험이 없거든요. (현지시간 지난 주)월요일에 많이 추웠거든요. 눈도 오고...그러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그다음부터 전기가 끊기기 시작하고, 그다음 물이 끊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화장실 물을 내려야하니까 어떤 분들은 수영장 물을 퍼가지고 변기에 가져다놓고,수영장이 없는 분들은 눈을 퍼서 욕조에다 모아가지고 변기물로 진짜로 썼습니다. 또 집안에 배터리도 다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차에 나가서 가족들이 휴대폰 충전기를 차에 꽂아놓고 엔진에 시동을 걸고...


[식량난과 난방문제의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지?]

앵: 전기 공급이 안 되면서 난방문제와 식량난이 시급하다고요?
특: 전기가 전체적으로 공급이 안 되서, 여기가 민주주의 국가인데 공산주의처럼 배급제로 전기를 계속 돌렸고요. 그다음에 텍사스에 2500만 명 정도가 사는데, 절반 정도가 물이 잘 안 나오고...파이프들이 많이 터져서요.
사실 텍사스가 약 40년 동안 이렇게 추운 적이 없었대요. 텍사스의 모든 집들이 난방이 되어있는 집들이 아니에요.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 집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조금만 추워도 추위를 막을 방법이 없는 거죠. 어떤 미국분들은 자동차의 히터에 파이프를 연결해서 집에 창문으로 집어넣어서 난방을 하기도 했어요.

마트가 지난 일주일동안 두 번 한 것 같아요. 오늘도 (오후)1시부터 열었거든요. 그런데 (오전)10시 30분 부터 미국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어제도 마트에 갔는데) 빵 코너에 빵이 없고, 물 코너에 물이 없고요.
(이곳은) 제설하는 장비나 차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염화칼슘 이런 것도 없고요. 모래 이런 것도 없고요. 얼음 위에 모래를 뿌려야 되는지, 염화칼슘을 뿌려야 되는지, 눈을 치워야 되는지 이런 생각이 전혀 없어요. 이분들은...


[기도제목은?]

앵: 코로나로 한파로 참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데요. 기도제목있다면 전해주시죠.
특: 사실 한인교회의 경우는 대면예배보다는 온라인이나 유튜브 예배로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온라인이나 유튜브 예배는 전기가 꼭 필요한데, 전기가 나가니까 지난 수요일에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못 드렸어요. 그래서 이번 토요일이나 주일에도 만약 전기가 나간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기도제목이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앵: 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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