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특별사면위원회가
최근 이단관련자 4명 등에 특별사면을 선포한 것에 대해
"번복 여부는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사면위원장 이정환 목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최근 장신대 교수들이
사면 조치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교육 공무원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교수들이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 측이 예장 통합에 대해
'이단 연루'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연합기관이 교단에 개입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면 신청자들이
"소명 기회를 준 것만으로 감사해 하고 있다"며
"그들이 바로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